2007/12/27 10:19

김밥이 그리웠던 때?

운동을 마치고 한 6:30분쯤 나오는데..

운동을 해서 그런지 뱃속에서 살짝 신호가 오고..

뭔가 먹어야 겠는데... 했는데

역시나 연길 시내는 완전 고~~~요...

4시반이면 웬만한 가계나 관공서는 문을닫고... 6시면 백화점이 문을닫고..시내버스도 끝나고..

6시이후에 유일하게 여는건 칼마슈퍼랑 식당, 그리고 유흥업소들..

역시나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도 진짜 없다 -_-;;

그냥 택시타고 갈까? 생각도 들었지만 또 막상 가면 먹을것도 없기에...

뭔가 가볍게 먹을만한게 뭐가있을까 했는데.. 문득 떠올라서 머릿속에서 가지않았던 김밥 -_-

가기전에 시내에 있는 호X김밥집이 하나 봤길래

오호라 나중에 와서 사야지 했는데... 가보니 불 꺼져있고 문닫아있었던.. -_-;;

그래도 이왕 김밥을 먹자 마음을 먹은이래.. 포기할수없어서 시내를 배회하기 시작하다가.. (대충 김밥집 하나 본 기억 되살려서)

20분쯤 걸으니 누나김밥집이라 하나 나오고

다행이도 영업중이었다는 ㅎㅎ

치즈김밥 하나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오뎅하나에 국물 마시고 있었는데..

이 아주머니들께서 어디 전화해서 김밥은 가져오라하고 김밥은 싸지않고 밥 먹고있었다는 ...

그러더니 바깥에서 누가 들어오더니 내가 가져갈 김밥 주고..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옆옆집이 분점 -_-;;


뭐 어찌됬든 김밥을 받아서 집에와서 (한국)테레비 보면서 먹고 커피마시면서 여유있게 하루마무리 ㅋㅋ

뭐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혼자서 이런 여유를 누릴수있다는게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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