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위에 입을만한 겉옷같은게 필요하고 해서..
이래저래 둘러다녀봤습니다..
흠.. 맨첨에 집앞에 홈에버에서 찍어놓았던 옷이 하나있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옷도 이뻐보이고 해서.. 몇일있다 사야지 하고 갔더니만... 흑.. 다나가버렸더라고요 ㅠ
어쨌든 광화문쪽에 약속은 있어서 갔고..
그리고 J누님을 보내고 광화문에서 그렇게 멀지않은 동대문쪽에가서 함 옷을 보기로 했죠..
14번출구인가.. 뭐 그리로 나가니까.. 흔히 얘기하는 밀리오레, APM, 두타 이 세 건물이 높이 서있고..
APM이 제일 먼저있길래.. 그냥 구경이나 해야지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1층은 여성매장, 2층도 여성, 3층도 여성의류 등등등.. 4층부터가 남성의류 매장이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이어지는 호객행위..
이건 용산에서 봤던 그런 호객행위의 수준을 수십레벨 뛰어넘은 그런 호객행위더라고요..
그냥 물어보고 가세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사람 전혀 마음도 없는데 붙잡고 자기네 가계로 가고...
반말 찍찍하고..말투도 영 기분나쁘게하고.. 물건을 거의 저한테 떠남길려는듯한 분위기에다가..
그리고 걍 별로 맘에 안들어서 다른데 보러갈께요~ 하고 나갔더니만 완전 X씹은표정으로 절 쳐다보고..
전직 용산/테크노 악질들 죄다 이리로 이직을 한지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고..
웬지 서울 어느 모처에 이런 기술 가르치는곳이 잇을까 하는 살짝 호기심이 들더라고요 -_-;;
아니면 한-중 호객상인방조협회라도 만들어서 서로의 노하우를 전수하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뭐 거의 다 그렇더라고요..
조금이라도 그 가계에 옷 보다가 눈 마주치면 바로 집요한 호객행위 들어가고..
몇군데 돌다보니 도저히 지치더라고요..그들 무시하고 가기도 귀찮고해서..
mp3틀고 볼륨 최대로 해서 "나 안들려요!" 모드로 그냥 다 무시하고 볼거 다 봤습니다..
APM에서 완전 지쳐서 옆에 밀리오레로 갔지만.. 뭐 분위기는 별차이없더라고요..
그래도 호객행위는 조금 덜 하더만..
거기서도 별로 눈에 오는게 없어서 조금만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옆에 두타...
거긴 셋중에선 호객행위가 그나마 좀 덜한 편인거같더라고요.. 두산그룹 빌딩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거 옷 한벌 사러왔다가 열도 오를데로 오르고 하다보니..
저도 그냥은 못넘어가겠더라고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_-++++++++++=
중국에서 배웠던 흥정 기술을 한국에서 발휘할 시간이 드디어 오긴왔습니다 +_+
두타에서 좀 돌아보니 괜찮아보이는 옷이 하나 드디어 (그나마)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얼마냐 물어보니.. 70000원달랍디다..
나: "헉 ㅡ.ㅡ" 너무비싸요.. 저 이거 한 2-30000원생각했는데..
상인: 아 그건 힘들꺼같은데요.....
나: "진짜 이쁘긴이쁜데 너무 비싸다..뭐 어쩔수없죠.. "
상인: 그래도 한번 입어보세요~
나: 에휴 안살껀데 입어봤자 뭐해요 수고하세요 (그리고 그 가게에서 나오고)
(다른데 둘러보다가 다시 그 가게로 (올라했던건 아니지만)와서)
(상인이 나를 알아보고)
상인: 얼마면 사겠어요..? 제가 최대한 맞쳐드릴께요
나: 제가 얘기햇잖아요.. 2-30000원..
상인: (분명히.. "이것이 진짜") -_-++;;....... 제가 진짜 이거 원가로 파는건데 걍 40000원에 드릴께요 어때요..?
나: (오홋!) 그럼 조금 더 깍아서 38000원은어때요..?
상인: -_-;;;;; 뭐 우리 이렇게 하면 저기다가 또 운반비가 얼마고 어쩌고저쩌고....$#$%#%$#^%!@^%
옆에 같이있는 상인: 아우 저희 오늘 아무것도 못팔아서 밥값도 못벌어서 지금 밥도 못먹었어요..ㅠ.ㅠ (간절모드)
나: (이건 뭐 불우이웃돕기도 아니고......에혀 뭐 더 돌아다녀봤자 피곤하다) 그래요 걍 40000에 주세요
상인 2명: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속보여요 진짜....)
뭐 어찌됬던간에.. 거의 40%를 깍아서 샀습니다..
흔히 동대문 평화시장이나 그런데보다 두타나 밀리오레에서 30%더 비싸게 얘네가 부른다 하는데 거기서 40%를 깍으면..
그쪽 평화시장같은데서 산거보다 더 싸지않나 싶더라고요.. (그쵸?)
저희 이모도 저의 근성에 놀라더라고요
역시나 제 친구도..이럴애가 아니었는데 라는 표정과 함께 @_@
중국에선 이런 흥정이 기본화되있습니다..
가령 중국어 교과서에 봐도.. 꼭 나오는 단원중 하나가.. 가게에서 물건깍는겁니다.. -_-;;
거기나오는 dialogue도 봐도..이런식으로 몇번 줄다리기를 하다가 결국은 상점 주인이 져서 걍 깍아서 파는..
뭐 그런내용입니다..
첨엔 소심해서 별로 못깍았는데.. 여행하고 하면서 뭐 물건같은거 사고 하면서.. 막 깍고 하다보니..
얼굴이 두꺼워진게 아닌가하는... (그때도 그냥 일단 반값 이상으로 후려치고 흥정 시작.. -_-)
이게 또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되다니 참 놀라울 뿐입니다 @_@
암튼... 뭐 옷팔고 자기들 먹고살고 하는건 좋은데..
제발 소비자들 마음편하게 옷좀 보게해주세요... 네? ㅠㅠ
옷사느라 완전 힘 다빠진 어제였습니다.. ㅠㅠ
이래저래 둘러다녀봤습니다..
흠.. 맨첨에 집앞에 홈에버에서 찍어놓았던 옷이 하나있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옷도 이뻐보이고 해서.. 몇일있다 사야지 하고 갔더니만... 흑.. 다나가버렸더라고요 ㅠ
어쨌든 광화문쪽에 약속은 있어서 갔고..
그리고 J누님을 보내고 광화문에서 그렇게 멀지않은 동대문쪽에가서 함 옷을 보기로 했죠..
14번출구인가.. 뭐 그리로 나가니까.. 흔히 얘기하는 밀리오레, APM, 두타 이 세 건물이 높이 서있고..
APM이 제일 먼저있길래.. 그냥 구경이나 해야지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1층은 여성매장, 2층도 여성, 3층도 여성의류 등등등.. 4층부터가 남성의류 매장이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이어지는 호객행위..
이건 용산에서 봤던 그런 호객행위의 수준을 수십레벨 뛰어넘은 그런 호객행위더라고요..
그냥 물어보고 가세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사람 전혀 마음도 없는데 붙잡고 자기네 가계로 가고...
반말 찍찍하고..말투도 영 기분나쁘게하고.. 물건을 거의 저한테 떠남길려는듯한 분위기에다가..
그리고 걍 별로 맘에 안들어서 다른데 보러갈께요~ 하고 나갔더니만 완전 X씹은표정으로 절 쳐다보고..
전직 용산/테크노 악질들 죄다 이리로 이직을 한지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고..
웬지 서울 어느 모처에 이런 기술 가르치는곳이 잇을까 하는 살짝 호기심이 들더라고요 -_-;;
아니면 한-중 호객상인방조협회라도 만들어서 서로의 노하우를 전수하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뭐 거의 다 그렇더라고요..
조금이라도 그 가계에 옷 보다가 눈 마주치면 바로 집요한 호객행위 들어가고..
몇군데 돌다보니 도저히 지치더라고요..그들 무시하고 가기도 귀찮고해서..
mp3틀고 볼륨 최대로 해서 "나 안들려요!" 모드로 그냥 다 무시하고 볼거 다 봤습니다..
APM에서 완전 지쳐서 옆에 밀리오레로 갔지만.. 뭐 분위기는 별차이없더라고요..
그래도 호객행위는 조금 덜 하더만..
거기서도 별로 눈에 오는게 없어서 조금만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옆에 두타...
거긴 셋중에선 호객행위가 그나마 좀 덜한 편인거같더라고요.. 두산그룹 빌딩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거 옷 한벌 사러왔다가 열도 오를데로 오르고 하다보니..
저도 그냥은 못넘어가겠더라고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_-++++++++++=
중국에서 배웠던 흥정 기술을 한국에서 발휘할 시간이 드디어 오긴왔습니다 +_+
두타에서 좀 돌아보니 괜찮아보이는 옷이 하나 드디어 (그나마)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얼마냐 물어보니.. 70000원달랍디다..
나: "헉 ㅡ.ㅡ" 너무비싸요.. 저 이거 한 2-30000원생각했는데..
상인: 아 그건 힘들꺼같은데요.....
나: "진짜 이쁘긴이쁜데 너무 비싸다..뭐 어쩔수없죠.. "
상인: 그래도 한번 입어보세요~
나: 에휴 안살껀데 입어봤자 뭐해요 수고하세요 (그리고 그 가게에서 나오고)
(다른데 둘러보다가 다시 그 가게로 (올라했던건 아니지만)와서)
(상인이 나를 알아보고)
상인: 얼마면 사겠어요..? 제가 최대한 맞쳐드릴께요
나: 제가 얘기햇잖아요.. 2-30000원..
상인: (분명히.. "이것이 진짜") -_-++;;....... 제가 진짜 이거 원가로 파는건데 걍 40000원에 드릴께요 어때요..?
나: (오홋!) 그럼 조금 더 깍아서 38000원은어때요..?
상인: -_-;;;;; 뭐 우리 이렇게 하면 저기다가 또 운반비가 얼마고 어쩌고저쩌고....$#$%#%$#^%!@^%
옆에 같이있는 상인: 아우 저희 오늘 아무것도 못팔아서 밥값도 못벌어서 지금 밥도 못먹었어요..ㅠ.ㅠ (간절모드)
나: (이건 뭐 불우이웃돕기도 아니고......에혀 뭐 더 돌아다녀봤자 피곤하다) 그래요 걍 40000에 주세요
상인 2명: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속보여요 진짜....)
뭐 어찌됬던간에.. 거의 40%를 깍아서 샀습니다..
흔히 동대문 평화시장이나 그런데보다 두타나 밀리오레에서 30%더 비싸게 얘네가 부른다 하는데 거기서 40%를 깍으면..
그쪽 평화시장같은데서 산거보다 더 싸지않나 싶더라고요.. (그쵸?)
저희 이모도 저의 근성에 놀라더라고요
역시나 제 친구도..이럴애가 아니었는데 라는 표정과 함께 @_@
중국에선 이런 흥정이 기본화되있습니다..
가령 중국어 교과서에 봐도.. 꼭 나오는 단원중 하나가.. 가게에서 물건깍는겁니다.. -_-;;
거기나오는 dialogue도 봐도..이런식으로 몇번 줄다리기를 하다가 결국은 상점 주인이 져서 걍 깍아서 파는..
뭐 그런내용입니다..
첨엔 소심해서 별로 못깍았는데.. 여행하고 하면서 뭐 물건같은거 사고 하면서.. 막 깍고 하다보니..
얼굴이 두꺼워진게 아닌가하는... (그때도 그냥 일단 반값 이상으로 후려치고 흥정 시작.. -_-)
이게 또 한국에서도 어느정도 되다니 참 놀라울 뿐입니다 @_@
암튼... 뭐 옷팔고 자기들 먹고살고 하는건 좋은데..
제발 소비자들 마음편하게 옷좀 보게해주세요... 네? ㅠㅠ
옷사느라 완전 힘 다빠진 어제였습니다.. ㅠㅠ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경에서 온 애들 (12) | 2008/03/08 |
|---|---|
| Daum 첫페이지에 나오다~!!!! (10) | 2008/03/04 |
| [이벤트참여] 나에게 OOO는 기적이다 (5) | 2008/02/16 |
| 외국에서 오래있었다고 느낄떄... (26) | 2008/02/03 |
| 겨울의 낭만...? (6) | 2008/01/25 |
| 동대문... 이건아니잖아 (4) | 2008/01/24 |
| 한국에서 본 조선족 (4) | 2008/01/18 |
| 전세계 방문객 현황 - January (9) | 2008/01/17 |
| 만나는 사람은 같은데 왜 만나는 장소가 다르면 느낌이 뭔가 이상한이유..? (4) | 2008/01/17 |
| 중국의 끊이지 않을 글씨 표기분쟁 (20) | 2008/01/14 |
| 서울 메트로 vs 홍콩 MTR (18) | 2008/01/13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